#고구마맛바나나맛우유 #뚱바 #빙그레 안녕 ~! 너무 추운 나머지 꽁꽁 얼어버린 백사장이야….🥶 후다닥 패딩을 꺼내서 입었지! 도 따뜻하게 다녀야 해!
백사장은 사실 추운 날 하면 목욕탕이 생각나! 목욕탕에서 따뜻하게 씻고, 나와서 ‘뚱바’ 하나를 마시면 그렇게 기분 좋을 수가 없더라구~!!😊
그래서 이번주 주제는 빙그레의 바나나맛우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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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메뉴도 빠르게 알려주려는 분식집! 다들 늦지 않게 신메뉴 챙겨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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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단지 우유에서 이번 겨울에만 만나볼 수 있는 한정판 신제품 ‘고구마맛우유’를 출시했다구!
이번 단지우유의 포인트는 ‘군고구마맛’과 ‘춘식이’야! 겨울철 대표 간식인 군고구마 맛을 따라서 구수하고 달콤한 맛을 재현했다고 해. 역시 높은 국내산 원유 함유량으로 부드럽고 풍부한 맛을 느끼게 해준다고 해.
이번 패키지 귀엽지 않아? 카카오프렌즈의 춘식이 캐릭터가 아주 귀엽게 디자인 되어 있어. 춘식이는 라이언이 길거리에 버려진 고구마 상자에서 데려온 반려묘라는 컨셉이야. 그리고 춘식이는 고구마를 가장 좋아한다는 설정도 가지고 있지. 이번 고구마 맛 우유랑 잘 어울리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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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빙그레의 바나나맛 우유는 한국사람이라면 모르기 힘들지? 달달하고 진한 바나나맛 우유와 특유의 병 모양 덕분에 단지우유, 뚱바(뚱뚱한 바나나맛 우유) 등등으로 불리기도 하지.
이 바나나맛 우유의 모양은 19070년대 산업화 시대에 대도시로 이주한 국민들이 고향을 떠올릴 수 있도록 넉넉한 항아리 모양으로 만들어졌다거나, 연구팀이 한국에서 처음 만들어지는 바나나맛 우유라는 점에 의의를 두고 한국인에게 가장 적합한 용기 외형을 고집하던 중 한 도자기 박람회에서 우연히 본 ‘달 항아리’에서 영감을 얻고 개발을 착수했다는 이야기도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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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예전부터 모양이 크게 달라지지는 않았지? 240ml 용량과 이 모양은 변경 없이 만들어졌고, 현재는 해당 설비 제조사가 없어졌기 때문에 전 세계에서 이런 방식으로 용기를 만들 수 있는 회사는 빙그레 밖에 안 남았다고 해. 그리고 이 용기 자체를 특허로 등록하기도 했지.
🍌🥛이 바나나 맛 우유의 탄생은 1970년대 우유 소비를 적극 장려하려고 했지만, 다수 국민들이 흰 우유에 대해 정서적이나 신체적으로 거부반응을 나타내면서 큰 효과를 보지 못했을 때 시작했어. 그래서 당시 고급 과일인 ‘바나나’를 이용하려고 했지. 당시 수입 과일인 바나나는 특별한 날에만 먹을 수 있는 고급 과일이었어. 그래서 주 소비자인 어린이들이 관심을 끌기 위해 바나나를 우유에 넣게 된거야.
그렇지만 바나나가 위한 시절이었던 만큼 바나나는 들어있지 않았어. 그래서 이름도 바나나’맛’우유인거지. 당시에 식품 등의 표시 기준에서는 합성착향료를 사용하면 바나나우유라는 이름을 못 쓰니 그 법률을 피해가기 위해 바나나맛 우유가 된거지.
그런데 2009년 법이 개정되어서 ‘~맛’우유라는 명칭도 사용할 수 없게 되었어. 우유는 농림식품부 관할이라 아직 적용대상이 아니였고, 빠르게 바나나 과즙을 넣으면서 같은 맛이 날 수 있게 노력했지. 그래서 2010년에 과즙 1%를 첨가하면서 그 이름을 유지할 수 있게 되었어! 만약 이게 실패했다면 바나나향 우유(합성 바나나향 첨가)가 되어버렸을 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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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바나나맛우유는 바나나맛우유, 바나나맛우유 Light, 딸기맛우유, 메로나맛우유, 고구마맛우유가 판매되고 있어.
더불어서 2018년에 시작한 [단지가 궁금해] 시리즈도 있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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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서대로 오디맛우유, 귤맛우유, 리치피치맛우유, 바닐라맛우유, 호박고구마맛우유, 캔디바맛우유, 애플시나몬맛우유와 단지가 궁금해 이름을 때고나온 밀크티맛단지, 꿀맛우유가 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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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도 2007년에 나왔다가 2014년에 재출시한 멜론맛과 2012년에 나온 바나나맛 우유&토피넛, 커피맛단지 등도 있지.
여기서 재밌는 이야기! 커피우유는 2018년에 고카페인 논란을 빚은 커피우유의 식품 유형이 '커피'로 변경되는 사건과 함께 우유라는 이름 대신 ‘단지’로 변경됐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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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최근에는 ‘식물성 바유’라는 대체우유로도 발을 넓혔어. 식물성 바유는 빙그레 만의 바나나맛과 아몬드와소이를 베이스로 한 한국 비건인증원의 인증 식물성 음료지. 시그니처 단지형을 벗어나 멸균팩 포장용기를 사용했고, 그 이유는 식물성 음료 제품의 소비자들 특성 상 대량 구매 후 장기간 보관해 음용하기 때문에 보다 상온에서 장기간 보관이 용이하도록 만들었다고 해.
백사장도 먹어봤는데, 기존의 바나나맛 우유와 큰 차이점이 없었고, 두유같이 약간 더 무거워진 느낌은 있었어! 또 먹을 것 같아🤗
빙그레 식품연구소에는 초코, 딸기, 바나나 등 수십 년 간 쓰던 향료를 버리고 30~40개씩 원료로 맛 실험을 하고, 우유에 쿠키, 천혜향, 와사비, 커리, 홍삼까지 안 넣어본 게 없으면서 ‘이상한 맛’을 찾아내려고 하고 있어.
다음은 어떤 맛일지 궁금하지 않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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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바나나 맛 우유의 강점은 ‘친숙함’이야! 다들 목욕탕에서 맛본 경험이 있을 만큼 국민 음료지. 어느 정도냐면 입사 지원자들이 ‘어릴 때 목욕탕에서 먹던 바나나우유의 맛을 떠올리며’라고 적어서 지원 동기 문항을 지원서에서 삭제했다는 일화가 화제가 되기도 했지.
하지만 아무리 꾸준히 사랑받는다고 하더라도 고여 있을 수는 없지. 꾸준히 브랜드 마케팅을 진행했었어. 그 시작은 2016년부터였지.
바로 ‘ㅏㅏㅏ맛우유’ 캠페인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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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맛 우유의 팬덤을 만들기 위해 소비자들에게 ‘모디슈머’의 역할을 부여했어.
'모디슈머(기존 제품을 활용해 자신만의 레시피로 새롭게 만드는 소비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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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옐로우카페’도 오픈했지. 옐로우카페는 플래그십 스토어로서 빙그레 최초의 테마형 카페로 입구에 설치된 커다란 바나나맛우유 조형물들과 바나나우유를 이용한 메뉴들로 오픈했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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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빨대를 활용한 ‘마이스트로우(My straw)’ 캠페인도 했었지.
연인끼리 사용할 수 있는 ‘러브 스트로우’와 병원 링거 모양의 ‘링거 스트로우’, 일반 빨대보다 직경이 4배 큰 ‘자이언트 스트로우’, 분무기 형태인 ‘SOS 스트로우’처럼 재미있고 눈길을 확 끄는 제품을 내기도 했지! 다들 단지우유를 마실 때 작고 얇은 빨대를 사용한다는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나온 재미있는 마케팅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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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매년 시즈널 에디션을 내기도 해. 이제 곧 연말인데, 내년 에디션은 어떤 걸지 궁금하지 않아? 떠오르는 아이디어 있다면 알려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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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따라 말이 길어진 사장님들.. 꽤 재밌었다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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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영상은 두 개야! 첫번째는 바로 바나나맛우유 만들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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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는 단지우유 왕관을 쓰고 있는 우리 빙그레우스 영상을 들고 왔어. 빙그레만의 브랜드 캐릭터의 이야기.. 은근 재밌다고! 히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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