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같이 비가 많이 오는 날에는 기분이 가라앉는 것 같지 않아? 그런 날에는 달달한게 먹고 싶어지기 마련이지😋 이제는 유행이 다 끝나가는 두바이 초콜렛은 먹어봤어?

이제 각 편의점에서도 비슷한 제품을 출시하고 있더라구~! 그래서 백사장도 두바이 초콜렛이랑, 그 재료인 카다이프에서, 앞으로 유행할 수도 있는 아랍 디저트까지! 한 번에 정리해봤어!

 우리가 말하는 두바이 초콜릿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위치한 FIX Dessert Chocolatier에서 만든 제품으로, Fix Hero 라인의 여섯 개 종류 중 하나인 ‘Can't Get Knafeh of It’라는 초콜릿이야.

 우리가 아는 두바이 초콜릿 뿐만 아니라 다른 종류들도 먹고 있는 걸 볼 수 있어.😋 그 중에서도 바삭한 소리가 가장 인상적인 두바이 초콜릿이 많이 바이럴 된 것 같아.

 그 이후로 많은 사람들이 두바이 초콜릿을 먹고 싶어 했지만, 아랍에미리트 이외에는 배송이 되지 않았고, 아랍 내에서도 인스타그램에 구매 링크를 올리면 몇 분 안에 판매가 마감될 정도로 큰 반응을 얻었지.😛

 국내에서는 이 두바이 초콜릿이 구매해서 먹을 수 없으니 만들어 먹는 것이 유행하게 됐지. 이러한 유행을 열기 시작한 건 유튜버 ‘젼언니’의 영상 때문이야.

 국내에서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으로 올해 5월에 영상을 올렸고, 숏츠는 조회수 180만이 넘도록 큰 인기를 얻었지. 그 뒤로 많은 유튜버들이 두바이 초콜릿을 만들기 시작했고, 심지어는 직접 아랍에 가서 두바이 초콜릿을 사서 오는 유튜버들도 있었어. 

사진 출처: [유튜버 아누누] 카다이프 직접 만들어서 두바이 초콜릿 만들기

 점점 큰 인기를 얻게 되니 카다이프 품절 대란이 일어나면서 직접 만들어 먹는 컨텐츠도 유행하게 되었어. 처음에는 얇은 국수라는 설명 때문에 소면으로 대신해서 넣기도 했는데, 이후 직접 구워가며 제품 같은 카다이프를 만들게 되었지.

 추가로 남은 카다이프를 활용하기 위해 만들었던 쿠나페도 많이 보였고, 피스타치오도 함께 인기를 얻으면서 피스타치오가 들어간 요리 영상도 많이 나왔었어.

 은 외식인이니까, 재료에 대해서도 한 번 살펴볼까?

주요 재료는 카다이프, 피스타치오, 타히니, 밀크 초콜릿이야.

 먼저 가장 중요한 재료인 카다이프!

 카다이프(Kadayif)는 실처럼 가느다란 면이야. 전분과 밀가루, 소금 등을 물로 잘 섞어서 만든 전분성 면으로, 튀겼을 때 아주 바삭한 식감을 내는 것이 특징이야.

 카다이프는 원래 알바니아에서 처음 만들었고 중동 지역과 터키 등 유럽에서 디저트나 간식용 음식에 자주 쓰이지. 견과류 등의 재료를 실처럼 얇은 페이스트리로 감싸고 구운 뒤에 시럽을 듬뿍 뿌려 먹는 디저트나, 구운 새우나 치즈 등을 감싸 오븐에 굽는 요리로도 사용되지.

 영어권에서는 엔젤헤어라고도 불러.

 타히니라는 재료를 들어본 적있어? 타히니는 아시아권에서 많이 쓰이는 ‘참깨 소스’야. 참깨를 갈아서 천연 땅콩 버터와 비슷한 질감의 두껍고 기름진 페이스트 형태로 만들어져.  

 다들 훠거 먹으러가면 있는 ‘즈마장’ 알아? 영어권에서는 타히니, 중국어로는 즈마장인거지.🤗

 ‘원조’라고 볼 수 있는 픽스 사의 초콜릿은 올해 10월 정도에 수입 될 것으로 보고 있어. 하지만 들어 오기 전 우리나라에서도 두바이 초콜릿을 겨냥한 제품들이 나오기 시작했어.

세븐일레븐 두바이 카다이프 초콜릿 (사진제공=코리아세븐)

 CU에서 출시한 ‘두바이 스타일 초콜릿’이 가장 먼저 나오면서 자사 앱 ‘포켓CU’앱에서 검색어 1위를 했고, GS25와 세븐일레븐에서도 두바이 카다이프 초콜렛을 출시했지.

 두바이 초콜릿을 완벽하게 따라 할 수 없다면 피스타치오 제품을 내기도 했어.

 오예스에서는 두바이 초콜릿 관련 제품 중 가장 빠르게 피스타치오 맛을 출시하면서 초반에 인기를 끌었어. 이웃집통통이 쿠키도 두바이 초코쿠키를 신상으로 냈지.

 과거에 카이막도 유행했었지? 최근 두바이 초콜릿이 유행하기 전, 라바삭이 유행하기도 했고!

 이번에도 역시 중동 지방의 두바이 초콜릿이 유행했지. 그럼 다음 유행도 아랍권 디저트로 예측해볼 수 있지 않을까 해서 가져온 아랍권 디저트들이야!

🦊라바삭: 이란의 전통 간식으로 과일 껍질을 얇고 단단하게 말린 가죽이나 육포처럼 보이는 점이 특징이지. ‘과일 가죽’이라는 별명과 함께 많은 유튜버들이 만들어 먹으면서 유행했었어.

1) 크나페(Knafe)

 크나페는 버미첼리(=카다이프)와 치즈를 층층이 쌓아 구운 후, 따끈한 상태에서 설탕과 장미향 시럽을 뿌려서 먹는 메뉴야. 디저트로도 먹지만 아침메뉴로도 먹기도 해.

 다양한 아랍권 음식점에 가면 우리나라에서도 상대적으로 쉽게 볼 수 있는 메뉴야!

 개인적으로 백사장이 가장 먹고 싶은 디저트😋

2) 바클라바(Baklava)

3)루카이맛(Luqaimat)

 아랍권 뷔폐에서 가장 인기있는 디저트라고도 불리는 루카이맛은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럽고 촉촉한 찹쌀 도넛이야. 아랍어로 ‘한입 크기’라는 의미의 이름을 가지고 있어.

 밀가루와 효모로 반죽한 후 특유의 맛을 내기 위해 향신료인 카르다몸과 샤프란을 더하는 것이 특징이야! 튀긴 후에 대추시럽과 깨를 뿌려서 서빙하지.

4)바스부사

 레반트 전통 케이크로 아랍권에서는 주로 가족 식사 후 먹는 디저트라고해.

세몰리나(밀가루)와 코코넛 가루로 만든 케이크를 시럽에 담근 후 아몬드로 장식하는 디저트야. 산뜻한 스타일의 디저트이고, 보다 만들기 쉽다고 해! 꿀이나 장미수, 오렌지꽃 워터, 진한 요구르트등을 반죽에 넣기도 한다고해.

 중동 디저트들은 튀긴 후 시럽에 적셔 먹는 디저트들이 많고, 장미수나 오렌지꽃 워터 등 향을 사용하는 경우도 많은 것 같아. 이러한 특징을 바탕으로도 새로운 디저트가 나올 수 있지 않을까?!🤔

 만약 한국에서 아랍 디저트들이 궁금하다면 이 카페를 소개해볼게!

>>모센즈스위트 홍대본점<<

카이막이나 크나페, 바클라바, 전통 음료인 발르 슈트와 모센라테, 피스타치오 라테 등이 있으니 한 번 도전 해보는 것도 추천해! 

 오늘 영상으로는 진짜 터키사람이 터키 디저트를 소개해주는 영상을 가져왔어! 백사장이 다 넣지 못한 디저트들도 있으니 살펴봐봐~

 한 번씩 보고, 다음에 어떤 것이 유행할 것 같은지 같이 고민해보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