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카페 #진동벨 #생일카페 반가워 ~!! 이제는 정말 쌀쌀한 환절기가 다가온 가을인 것 같아😲 연말이 다가오기도 하고, 가을이라 그런지 요즘 따라 감성에 젖고 싶더라고…⭐ 이런 날씨가 올 때마다 내가 좋아하는 건 혼자 카페에 가서 창가에 앉아 지나가는 사람들과 풍경을 가만히 보는 일이야! 가끔은 그런 여유가 필요하잖아!
그래서 오늘은 카페 이야기를 할 겸사겸사 요즘의 카페는 어떤지 근황 모음집을 들고 와봤어! 우리가 지나쳤던 카페의 모습을 한 번 보러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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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 년 사이 많이 생기고 있는 대형카페에 대해 들어본 적 있어?
엄청난 규모의 건물과 단순 인테리어를 넘어선 조형들까지, 기존의 작은 카페나 커다란 프랜차이즈와는 전혀 다른 스타일의 카페가 나타나고 있어. 요즘은 카페에 단순 커피를 마시러 가는 것이 아니라, 그 공간의 분위기를 느끼러 찾아가는 경우도 많다고 해. 외관도 특이하고, 내부 인테리어도 못지않게 화려하고 볼 것이 많다 보니 사진찍으러 가기도 너무 좋은 것 같아.😊
과거 카페는 커피를 먹으러 가는 곳이었고, 경쟁력을 위해 시그니처 음료와 디저트류에 집중했던 것을 넘어, 포화 상태의 카페 산업에서 눈에 띄기 위해서는 감성 있는 내부 및 외부 공간 디자인을 갖추는 것이 필요해지면서 나타난 것으로 보여. 그리고 코로나 19 이후로 집에만 있고 멀리 여행을 갈 수 없던 갑갑한 시대에서 활력을 되찾아주기 위해 볼거리가 많아지는 초대형카페가 떠올랐기도 했어. 그 시점 이후로 꾸준히 대형 카페가 늘어났지.🏚
그리고 서울에 집중되는 경향이 있는 기존의 핫플 카페와는 달리 외각 또는 경기도, 각 지방에 생기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 여러 이유도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커다란 건물과 평수의 관리 비용을 수도권에서 감당하는 것보다는 외각이 보다 저렴하고, 그래야 수익률을 높이기 유리하기 때문이라고 봐.
그럼 대형 카페의 특징 한 번 짚어볼까? 일단 대형 건물을 전층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또한 그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넓은 주차장 또한 필수적으로 뽑히지. 두번째로는 카페의 인테리어와 익스테리어가 매우 잘 꾸며져 있다는 점이야. 세번째로 큰 카페의 여러 비용에 대응하는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메뉴의 가격대가 조금 높은 편이야. 대부분 베이커리 또는 디저트류를 매우 다양하게 판매하며, 그 가격이 약 1.5배~2배정도 비싼 것으로 보여.
🔽여러 대형카페의 사례도 확인해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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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지티브 스페이스 566
김포시 감정동에 위치한 이 카페는 세계에서 가장 큰 카페로 4월 기네스북에 등재되었어! 호텔식 카페로, 약 2190석을 보유하고 있으며 면적만 3600평이 넘는다고 해. 카페와 다양한 부속시설로도 채워져 있지.
이전에 사우디아라비아에 있는 알 마사 카페가 가장 컸다고 하는데 두 배보다 큰 규모라니, 정말 신기하지 않아? 사진으로 보면 백화점 전체가 카페인 것 같은 느낌도 들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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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소서
경상북도 성주군에 있는 1300평 규모의 카페야. 세모난 지붕 아래에서 넓은 잔디밭과 함께 커피를 마실 수 있지! 나무 그늘 아래에 파라솔과 방갈로가 설치 되어있어 숲 뷰를 보면서 숲멍도 할 수 있고, 반려견 동반도 가능해! 실내에는 와인, 식기류, 에코백 등 아이템들을 둘러 볼 수 있는 편집샵도 있다고 해. 그러다보니 주말 산책 코스로 입소문이 났다고 해😆 백사장도 뛰어다니는 반려동물들도 봤다가, 숲멍…😎도 하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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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스페이스
경기도 남양주 북한강 인근 3500평 부지에 카페와 레스토랑, 한옥 갤러리와 야외 테라스까지 되어있는 아유스페이스는 카페 오픈한지 1년도 되지 않았지만 누적 방문객이 1만 명을 넘었다고 해! 이 카페는 건축가 조병수의 작품이야.
요즘은 대형 카페 건축이 건축가의 설계 역량을 뽐내는 각축장으로도 거듭나고 있다고 해. 카페로서 핫플이 되면 따로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건축물의 홍보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도 건축가들이 대형 카페 건축이 이제는 당연할 정도라고 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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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런 대형 카페에도 문제는 있지.
위에 보여줬던 포지티브 스페이스 566은 주말, 평일 모두 손님들로 인산인해라고 해. 그런데 4층 테라스에서 바로 앞에 있는 아파트 거실과 안방이 다 보일 정도라서 주민들의 사생활 침해로 문제가 불거졌어.
또, 너무나 사람이 몰리다 보니, 주차장 등이 기존의 예상을 넘어버려 인원을 다 수용하지 못해 주변 주거지 등에 몰려 이용하기도 힘들어지고 지역 주민들의 불만이 생기기도 하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대형 카페는 그 크기 만큼이나 주변에 영향을 끼치는 범위가 클 수 있다는 것을 감안하고 그에 맞는 대처 방안을 구축해야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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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카페하면 원래 진동벨이 딱 떠오르지 않았어?
2004년 한 삐삐 제조 회사가 국내에 들어와 진동벨을 만들었고, 인건비 절감과 편의성 덕분에 카페의 필수품으로 자리 잡았었지. 지지징-하고 울리는 진동벨은 요즈음 훼손 및 분실 등 유지·보수의 비효율적인 측면을 고려해 사용 매장을 점차 축소하려는 기업도 있다고 해.
한 카페에서는 점주가 지역 친목 카페에 “00시에 방문하신 고객님, 저희 진동벨 좀 돌려주세요”라는 글을 남겼었다고 해. 고객이 깜박하고 집에 가져가거나 떨어뜨려 고장이 나는 사례 등도 생긴다고 해. 그런데 이 진동벨이 개당 5만원이 넘기까지 하다보니 카페 사장님들이 새로운 방법을 찾기 시작한 거지. 무언가 차별성도 추가하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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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디야 커피 군산 지곡점에서는 서빙 로봇이 음료를 배달해. 할리스 역시 공덕점에서 3D 카메라가 탐재된 서빙 로봇 운영을 시작했지. 태블릿 PC로 주문하면 로봇이 픽업대에서 메뉴를 싣고 해당 테이블로 이동한다고 해. 충격 흡수 장치가 적용되어서 흔들림에 취약한 음료도 안전하게 전달된다고 해! 최신기술을 이용해서 편의성과 색다른 경험 모두 제공하는데 어떻게 생각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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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서울 압구정동 베이커리 카페 '투아투아'에서 나눠주는 밀대, 문래동 카페 '폰트'의 소형 전등, 대전 관저동 '초롱다방'의 초록 목욕탕 팔찌. 모두 진동벨 대용 /네이버 블로그·인스타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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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면 더 나은 감성을 위해 번호가 적혀 있는 베이커리 카페의 밀대, 소형 전등, 목욕탕 팔찌 등등 카페의 컨셉에 맞는 다양한 대용을 찾아가고 있지. 카페의 특성을 확실히 각인하면서 재미있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 같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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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연예인과 운동선수, 캐릭터 등 유명인들의 생일을 맞아 개인 카페와 팝업스토어 등을 대관해 생일 이벤트를 진행하는 팬 문화가 퍼지고 있어!
카페업계에 따르면 생일카페 등 이벤트 카페들은 평소 일반 카페처럼 영업을 하다가 주말 등 특정한 날 대관을 통해 음료와 베이커리 매출을 늘리는 방식으로 운영 되고 있어. 생일카페는 대부분 대관료 없이 10만원 내외의 보증금 또는 예약금을 받아 고객 입장에서 비용 부담이 크지 않은 편이라고 해.
카페는 팬들이 요청하는 포토케이크, 내부 장식 등을 준비하고 컵홀더 등 각종 굿즈는 팬들이 직접 준비하는 형식이야. 카페는 대관료를 받지 않는 대신 음료 및 베이커리 매출을 올리고 연예인이 직접 방문하는 홍보 효과를 위해 생일카페 마케팅에 나서고 있는거지.😎
아이돌 팬덤 문화에서 시작했지만 김연경, 이강인 등 운동선수부터 애니메이션과 웹툰 캐릭터까지 다양한 분야의 팬덤이 생일카페를 즐기고 있어. 그리고 연예인 생일에 맞춰 하루에 여러 군데에서 사진을 찍어 올리는 등 생카 투어를 돌기도 해!
고장수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 이사장은 “최근 공간대여가 일반 영업보다 높은 매출을 낼 수 있어서 생일카페 이벤트를 진행하는 곳들이 많아졌다”며 “고객들이 자신들만의 공간을 찾을 때 가장 많이 보이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업종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어. 더불어 팬덤의 공간 대여 수요가 늘면서 도심지 핫플 뿐만 아니라 골목 상권도 함께 활성화 되고 있다고도 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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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연예인 박명수 씨의 ‘명수옹생일카페’가 큰 호응을 받았어!
서울 광진구 한적한 골목에 위치한 개인카페 ‘문앤도어’는 무한도전 출연 당시 ‘소년 명수’로 분장한 박명수의 포스터로 도배되어 있고, 10평 남짓한 카페 내부에는 4개 테이블이 20~30대 젊은 손님들로 가득 차 있었고, 밖에서부터 입장을 기다리는 손님들이 줄을 서기도 했다고 해!
자리를 잡은 방문객들은 박명수 관련 문제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처럼 출제한 ‘명수 영역’을 진지하게 풀거나 카페에 비치된 스티커와 폴라로이드 사진을 활용해 꾸미기도 할 수 있어.
박명수가 직접 생일 카페에 방문해서 팬들을 위해 사비로 100만원어치를 결제하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지! 관심사가 같은 사람들끼리 모여 팬 문화를 즐기니 혼자와도 즐길 수 있어 좋다는 의견들도 있다고 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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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따라 말이 길어진 사장님들.. 꽤 재밌었다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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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영상은 생일카페에 대한 영상으로 마무리 해볼게! 사실 백사장은 언젠가는 생일 카페를 열어보고 싶다는 생각도 있어🤭 생일 카페의 AtoZ에 대해 알려주니까, 생일카페에 대해 궁금했다면 보러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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