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익스프레스 #식품판매 #유통업계 #변화 ! 정말 오랜만이야~ 굉장히 오랜만에 글을 작성하는 것 같아. 글을 쓰지 않은 동안 벚꽃이 폈다고 져가고 있네. 은 꽃놀이 갔어?💮 이사장은 동네에 핀 벚꽃 밖에 못봤어ㅠㅠ... 그래도 벚꽃은 매년 돌아오니까 내년에는 꼭 흐드러지게 핀 곳에 가서 구경하려구~
오늘은 금세 변화한 날씨처럼 큰 변화를 겪고 있는 유통업계 이야기를 해보려고 해.
얘기 바로 들려줄게~👂 |
|
|
! 알리익스프레스에 대해서 알아? 이사장은 작년에 알리에서 구매도 몇 번 해봤는데 가성비가 좋아서 제법 만족스러운 구매였어. 사실 이전까지는 알리에 대해서 잘 모르고 있어서 선뜻 구매하기 망설였는데 작년부터 유튜브에도 알리익스프레스 후기, 하울 영상이 많이 떠서 장벽이 허물어진 것 같아. 우리 곁에 선뜻 다가온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에 대해 알아보자! |
|
|
알리익스프레스라는 이름은 기니까 이제 '알리'라고 칭할게! 알리는 2018년 한국에 처음 진출했어. 알리가 처음 한국에 진출할 때에는 이미 쿠팡, SSG 등 우리에게 익숙한 이커머스가 많았기 때문에 영향력이 크지 않았어.😅 |
|
|
알리가 성장한 시기는 우리에게 많은 변화를 준 코로나19😷가 유행한 2020년이었어. 코로나19로 사람들은 집 밖을 나서는 것을 꺼려하며 마트보다 이커머스를 더 많이 찾기 시작했고 이커머스 플랫폼이 급속도로 성장했지.
이때를 기점으로 알리익스프레스는 한국에서 자리 잡는 일에 박차를 가했어. 2022년 11월에 한국 전용 고객센터를 차리며 본격적으로 국내 활동을 시작했고 그 결과 현재 한국인 이용자는 887만 명이나 돼.🙊 |
|
|
이렇게 한국인 이용자를 늘리기 위해 알리에서는 한국인 고객을 타겟으로 상품을 모아놓은 서비스 '초이스'✅와 여성 의류를 최저가에 판매하는 '타오바오 콜렉션'👚 등의 서비스를 선보였고 무료배송과 더불어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당일 및 익일 배송 정책도 진행했어. 무엇보다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와 연계하여 한국인에게 간편한 결제 시스템을 구축💸한 것도 알리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된 거 같아. |
|
|
그리고 지난 10월부터 한국산🇰🇷 상품 채널인 K-venue를 만들어 한국인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힘 썼어. 입점과 판매 수수료를 면제해 입점 판매자👩🌾는 늘리고 할인과 쿠폰을 뿌려 이용객👫도 늘렸어. 이 '초저가 전략'은 고물가 시대와 경기 침체 현상이 장기화 되는 것과 맞물리며 성공했어.😁 |
|
|
알리가 K베뉴를 내세워 한국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며 국내 유통업계에 큰 변화를 가져왔어. K베뉴는 한국에서 발송되는 상품들을 모아놓은 한국기업관인데 여기선 햇반🍚, 비비고 사골곰탕 등 우리에게 익숙한 국내 상품과 대저 토마토🍅 등 국내 농산물을 판매하고 있어.
가격은 초저가를 내세우는 플랫폼답게 매우 저렴🤑해. 파격 할인 행사를 진행했을 때는 햇반의 경우 24개입에 1만 9800원으로 이마트에서는 2만 6970원, 롯데마트는 2만 5900원으로 판매하는 것과 비교하여 월등히 싼 가격에 판매되었어. 행사가 끝난 후에도 일부 제품은 시중보다 나즌 가격대 수준으로 판매하고 있지. |
|
|
특히 CJ제일제당은 쿠팡과 납품가격에 대해 갈등을 겪고 있어 쿠팡 로켓배송에서는 햇반을 찾을 수 없었잖아? 이 상황에서 알리에 CJ의 주력 상품들이 대거 입점하며 유통가 사이에서는 쿠팡을 견제하기 위해 CJ와 알리가 손을 잡았다는 의견🤝을 비추기도 했대. |
|
|
이렇게 알리의 K베뉴에서 판매되는 상품 중 일부는 국내 식품기업 자사몰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어서 국내 유통채널 역차별🤔과 알리, 테무 등 중국계🇨🇳 자본의 시장 잠식을 걱정하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어.
알리가 대형 물류 센터를 운영하기 시작하면 쿠팡과 비교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은 물론이고 현재 수수료 면제 정책으로 많은 국내 브랜드가 입점하고 있어서 국내 이커머스 업계의 지각 변동이 예상 돼. 게다가 신선 식품까지 취급하기 때문에 이커머스 외 오프라인 유통 업체🏪도 위협하는 상황이야. 알리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신선 식품을 판매하니 2~3일의 배송 기간은 그리 큰 문제가 되지 않는 거야. 또 이 저렴한 가격 때문에 국내 소규모 제조업체🏗️도 위협을 느끼고 있어. |
|
|
이 목소리를 들은 정부🏛️에서는 해외 플랫폼에도 국내와 동일한 규제를 적용하겠다고 밝혔어. 해외 온라인 플랫폼의 전자상거래법 위반 행위를 감시, 규제하고 경쟁 제한 행위나 국내 입점 업체를 대상으로 한 지위 남용도 막겠다고 전달했어. 다만, 해외 온라인 플랫폼의 실적 자료를 얻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효과적인 독과점 규제를 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그래서 당분간 알리의 성장을 막을 수는 없을 것 같아.😂 |
|
|
정부가 대응과 별개로 국내 유통업계에서도 즉각적인 대안책을 내놓고 있어. 우선 알리에서 신선 식품을 판매하며 위협을 느낀 국내 대형마트들은 전략을 수정했어. 조직을 재정비해 상품 매입 비용을 절감하여 알리의 초저가 전략에 맞서 신선 부문 경쟁력을 끌어올리려 노력하고 있어.
롯데마트는 1월에 신선 식품을 포함한 그로서리 부문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조직을 개편했어. 예전에는 식품과 비식품을 '상품본부'라는 조직에서 담당했는데 현재는 상품본부를 식품 중심의 '그로서리본부'로 일원화하고 비식품은 '몰사업본부'로 통합했어. 그리고 식료품에 대폭 집중한 '그랑 그로서리' 은평점을 지난해 오픈하는 모습도 보였어. 그랑 그로서리는 식료품의 비중이 9, 비식품의 비중이 1이야. 롯데마트에서 신선 식품에 힘을 주겠다는 변화가 보이지? |
|
|
이마트는 가격경쟁력에 중점을 둔 행사를 선보였어. 1월부터 월 단위로 가격 파격 행사를 도입해 신선, 가공 식품, 간편식을 정상가보다 최대 50%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어. 그리고 온, 오프라인 고객 반응을 신속하게 취합해 활용하는 '이트렌드(e-Trend)' 시스템을 오픈해 고객 데이터를 적극 활용해 그로서리 본원 경쟁력을 회복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어. |
|
|
홈플러스는 이마트와 달리 신선 식품MD 담당 조직을 개편하여 신선 식품에 전문성을 강화했어.
대형마트 관계자는 "신선 식품은 대형마트와 같은 오프라인 플랫폼이 경쟁 우위에 설 수 있는 절대 뺏기면 안 되는 영역으로, 이를 사수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고민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어.
알리의 신선 식품 판매가 어떤 파장을 일으켰는지 느껴지지? |
|
|
오늘은 알리의 급성장과 신선 식품 판매가 국내 유통업계에 미친 영향에 대한 글을 써봤어. 은 어떻게 읽었는지 궁금하네? 오늘의 글은 알리가 국내 유통기업들을 위협하는 부정적인 느낌이 많이 났을 것 같아. 그렇지만 국내에 중국계 자본이 잠식되는 우려와 동시에 수수료 면제 정책을 통해 국내 중소 파트너사들은 매출 상승 효과📈를 보기도 했어. 예를 들어 3월에 입점한 '농사지음'이라는 파트너사는 파격적인 판매가를 보여주는 1000억 페스타에서 대저토마토 상품을 판매해 하루만에 4000만원 매출을 올렸어.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 대표인 레이 장은 "알리익스프레스는 국내 판매자 수수료 면제 정책을 통해 더 많은 국내 판매자들이 판로를 확장하고 소비자와 접점을 강화하도록 돕고 싶다. 특히 중소 파트너들의 비즈니스 성장을 지원해 상생하는 비즈니스 생태계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라고 밝힌 것에 따르면 물론 알리의 성장이 주 목적이긴 하겠지만 국내 중소업체들도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해.
앞으로 알리의 물류센터도 지어지면 유통업계에 또다른 변화를 가져올 거 같아. 그 미래를 상상하며 오늘 글은 여기서 마칠게! |
|
|
중국계 플랫폼인 알리와 테무는 물 건너 오는데도 어떻게 이리 저렴하게 판매할 수 있는 걸까? 궁금하지 않아? 궁금하다면 아래 영상 클릭해서 시청하기! |
|
|
추가로 알리에서 시킨 신선 식품이 어떨지 궁금할 거 같기도 해. 그래서 자세한 후기 두 가지를 들고 와봤어.
👇👇👇👇👇👇 |
|
|
위 초록색 상자를 클릭하면 기자님이 직접 채소를 구매한 후기가 나와. 신선 식품 중에서도 구매수가 낮고, 후기가 없는 항목을 골라서 구매하였대. |
|
|
딸기를 구매한 후기는 '더농부'라는 네이버 블로그에 남겨진 후기인데 다른 이커머스와 알리의 신선 식품 배송에 관한 비교도 담고 있어서 자세한 후기가 궁금하다면 이 글을 추천해!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