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업계 #무료배달 #경쟁 요즘 날씨가 평소엔 덥다가도☀️ 비가 오면 쌀쌀해지고🌧️... 어떤 옷을 입어야 할지 정말 고민을 가득 안겨주는 날씨인데 은 잘 지내고 있어? 이사장은 최근에 세상이 참 편리해졌다는 생각을 많이 하고 있어. 그저께엔 짜장면을 배달시키려는데 배달비가 다시 0원이 된 것을 보고 갈수록 소비자의 입장에서 환영할 서비스들이 많이 나오겠다는 생각도 들더라고.🤩 그런데 궁금하지 않아? 어떻게 다시 배달비가 0원이 될 수 있었는지?🤔 오늘은 이에 관해 얘기를 해보려 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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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글에도 등장한 이야기인데, 우리의 삶을 크게 변화시킨 시기가 있다면 언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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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은 2020년도야. 바로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 세계를 강타한 시점이지. 2주 전에 알리의 신선식품 배송에 관해 이야기할 때도 등장했지만 코로나 바이러스로 사람들은 비대면 서비스를 애용하기 시작했고 당연하게도 배달 앱🛵은 코로나 특수를 누렸어. 이전에도 사람들의 삶에 기여도가 높았는데 코로나 바이러스를 거치며 필수 앱으로 전환한 느낌이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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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그래프를 보면 알겠지만 배달의 민족은 코로나19를 거친 시기 동안 매출도 꾸준히 상승하고 흑자전환도 성공했어. 이외에 다른 배달 앱도 코로나 특수를 누렸어.
하지만 지금은 당시처럼 코로나 바이러스에 사람들이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잖아. 하나의 감기가 되어버렸지. 그래서 배달 앱에서 탈주하는 고객이 많아졌어. 고물가 시대💸가 지속되며 배달비를 부담스러워하는 모습🤐도 탈주에 한몫했지. 기업은 더 이상 이 모습을 두고만 볼 수 없었어. 그래서 등장한 것이 무려 6년 만에 돌아온 '배달비 0원'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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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어쩌다가 배달 기업은 이런 파격적인 정책을 내놓았을까?
배달비 무료라는 파격적인 정책 이전엔 '할인 정책'이 있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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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 민족은 2023년 3월, '알뜰배달'을 도입하여 여러 배달 건을 묶음 배달하여 한집배달보다 배달비 부담을 나눈 서비스를 선보였어.
쿠팡이츠는 2023년 4월, 쿠팡 와우 회원을 대상으로 수도권에서 배달 주문 시 음식값을 10%나 할인💸을 해줬어. 11월부터는 이용 가능 범위를 전국으로 확대시켜 많은 고객을 유치할 수 있었지.
요기요는 2023년 5월, 배달비 무료👌 구독 서비스인 '요기패스X'를 만들고 11월부터 월 구독료를 9900원에서 4900원으로 인하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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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할인 정책들이 엔데믹 이후 감소한 수요를 회복세로 돌아서게 만든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어. 그럼에도 겨우 고객의 이탈을 막거나 기존 고객의 유입 효과라는 긍정적이지는 못한 분석이 나왔어.😥
그래서 신규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내놓은 최선의 대책인 '무료 배달'이 등장🤩한 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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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인 경쟁은 배달의 민족에서 시작했지만 무료 배달 경쟁은 쿠팡이츠에서 시작했어. 기본적으로 3사 모두 '무료 배달', '배달비 0원'이라는 점은 동일하지만 각각 적용 기준이 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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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하면 위 표와 같은 내용인데, 자세히 말해줄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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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배달의 민족은 앞서 할인 정책으로 선보인 알뜰배달을 무료 배달로 전환했어. 배달의 민족은 별도의 멤버십 가입 없이 배달비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인 것 같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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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이츠는 매월 구독료를 지불하는 와우 회원을 대상으로 무료 배달 혜택을 제공하고 있어. 위 표에 적힌 구독료는 쿠팡이츠에만 해당하는 구독료가 아니라 와우 회원 구독료라고 보면 돼. 구독료가 존재하는 대신에 별도의 쿠폰을 중복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특이한 점은 기존의 5~10% 할인 대신 배달비 무료 혜택을 제공하는 거라서 둘 중 하나를 5월 31일까지 선택할 수 있어. 본인이 자주 사 먹는 가게들의 특징에 따라 혜택을 선택하면 될 것 같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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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요기요는 배달 유형과는 상관없이 무료 배달 혜택을 받을 수 있어. 한집배달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거지. 하지만 유일하게 최소 주문금액이 정해져 있다는 특징도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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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하자면,
멤버십을 가입하지 않고 1인분☝️도 무료로 배달 받고 싶다면 배달의 민족을!
쿠팡 와우 멤버십💳이 있다면 쿠팡이츠를!
빠르게 배달🏍️을 받고 싶은 사람은 요기요를! 이용하면 되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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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배달 앱을 이용하는 소비자인 입장에서는 너무 행복한 혜택일 수밖에 없지. 하지만 동시에 "기업에서 배달비 부담을 자영업자에게로 돌리는 거 아니야?!"라는 의구심이 들어 조사해 봤어. 결과적으로는 아니었지만 100% 아니라기엔 애매~한 결론이 났어.🧐 배달의 민족 기업인 우아한 형제들에 따르면 알뜰 배달이 무료 배달로 바뀌며 기존 소비자와 점주가 나누어 부담하던 배달비를 소비자 부분만 배달의 민족 측에서 부담하는 것이라 밝혔어. 그렇기 때문에 점주 측에서는 달라진 점이 없다는 거야. 하지만 예전에는 배달비는 점주가 설정하는 방식이었기 때문에 기존의 점주 측에서 부담해야 하는 금액을 아래 사진처럼 소비자👫에게 전가할 수도 있었어. 예를 들어 소비자와 점주가 2500원씩 부담하는 배달 금액이면, 배달비를 5000원으로 설정하여 소비자가 모든 배달비를 부담하도록 할 수 있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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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기 때문에 배달비가 사라진 현재, 어떤 가게들은 예전 그대로가 아니라 배달비를 더 부담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을지도 몰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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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자영업자 외에 우려를 표출하는 곳이 또 있어. 바로 '공공 배달 앱'이야. 전북 군산의 배달의 명수, 전북 전주의 전주 맛 배달, 경기의 배달 특급, 경남 창원의 누비고, 경남 진주의 배달의 진주 등 여러 공공 배달 앱이 존재해. 이 앱은 3사 대비 중개 수수료가 낮기 때문에 자영업자에게 더 많은 수익📈이 돌아가고 지역 상품권으로 음식 배달 주문이 가능하며 여러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 때문에 소비자 부담도 낮출 수 있는📉 앱이야. 하지만 인지도가 3사 앱에 비해 부족하기도 하고 잦은 앱 오류와 가맹점 수가 적어 안 그래도 경쟁력이 떨어지는데, 무료 배달로 인해 배달 앱 경쟁에서 더욱 멀어지는 계기가 됐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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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배달이 시행된 지 2주가 넘은 현재, 소비자 입장에서는 너무나도 반가웠지.🤗 특히 배달의 민족을 주로 사용하는 이사장의 입장에서는 1인분도 무료 배달이 가능하기에 평소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식사를 해결하는 기분이었어. 하지만 자영업자의 입장에서는 달갑지 않은 소식이라는 것도 온전히 이해가 되는 부분이야.😅 물론 소비자에게 배달비 부담을 100% 떠넘기는 건 좋지 않은 모습으로 보이지만 배달 앱의 수수료가 높다는 이야기를 꾸준히 들어왔기 때문에 이해가 안 가는 것은 아냐.
그리고 배달비가 없어졌기 때문에 점주가 최소 주문금액을 인상📈할 수도 있는데 그렇게 되면 결과적으로 이전과 다를 바 없는 금액을 지불해야 하는 또 다른 악순환이 될 수도 있을 거 같아. 그래서 배달업계에서는 소비자를 유치하기 위한 전략만을 내세우는 게 아니라 근본적인 외식물가 상승을 완화시킬 수 있는 정책을 펼치면 좋을 것 같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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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주로 소비자의 입장이기 때문에 자영업자들이 배달기업과 왜 갈등이 생기는지 잘 모를 수 있잖아. 그래서 관련된 영상을 들고 왔어!
어떤 때에는 전체 매출의 30%가 배달 수수료로 나간다고 하니 얼마나 큰 부분인지 알겠지? 만약 월 1000만원을 버는 가게라면 300만원은 수수료로 내고 700만원에서 인건비, 월세, 재료비 등을 부담하는 거지. 그러니까 사장님들 입장에선 수요가 많은 배달앱을 이용하지 않을 수도 없고, 이용하자니 부담스러운 상황이 생기지.😅
아래 영상을 보고 이 문제에 대해 생각해 보는 건 어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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