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감튀중단 #상표권분쟁 잘 지내고 있어? 요즘 열대야 현상으로 러브버그가 너무 많아진 거 같아.🐛 지구온난화가 우리의 환경을 얼마나 변화시키고 있는지 너무나도 체감이 잘 된다...ㅠㅠ 오늘 글도 지구온난화와 관련된 이야기가 좀 나오거든? 아마 오늘 글까지 읽고 나면 지구를 위해 우리가 함께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 거야!💪
그럼 오늘 글도 시작해 볼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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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은 넷플릭스 자주 봐?🍿 은 보통 어떤 영화를 좋아하는지 궁금하다.🤓 이사장은 영화를 매우 좋아하는데, 요즘에는 홍콩 영화가 굉장히 끌리더라고. [화양연화]를 처음 본 뒤로 홍콩 영화 특유의 감성에 감겨버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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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홍콩에 대해서 검색하다가 홍콩 물가에 관한 영상을 봤어. 홍콩은 빈부격차가 굉장히 심각한 도시더라.😓 가난한 사람들은 집이 없어서 맥도날드에서 노숙을 하는 경우가 많아서 이들을 ‘맥난민’이라고 부른대.
갑자기 웬 홍콩 이야기냐고? 맥난민 이야기가 내 머릿속에 아주 강하게 남았는데 최근 맥도날드에 관한 기사를 여러 개 보게 되어서 이번 주에는 맥도날드에 대해 글을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 현재 맥도날드가 겪는 상황들에 대해서 알아보면 재밌을 거 같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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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는 전 세계 모두가 사랑하는 햄버거 체인이라 설명하지 않아도 너무 잘 알고 있지? 그래서 많이 알려진 맥도날드의 소개보다는 맥도날드의 현황엔 대해서 알려주면서 오늘 내용 시작할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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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와 같이 순수익 그래프를 보면 2022년에 주춤했다가 성장하는 추세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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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이렇게 한국 맥도날드도 성장세를 띄고 있어.🤗 심지어 한국 맥도날드 창사 이후 최초로 직영점 매출이 1조 원을 넘긴 결과야!🤭💰 가맹점을 포함하면 3년 연속으로 매출이 1조 원을 넘긴 대단한 결과를 내기도 했지.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 결과가 흑자로 이어지지는 못했어.😂 2023년의 영업손실은 203억 원으로 2022년보다 적자 규모가 27% 감소했지만 여전히 흑자전환은 못한 상태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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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글로벌도 성장세이긴 하지만 그 기세가 곧 꺾일 것이라는 예측이 많아.😓
실제로 2024년 1분기 실적의 성장세가 예상치만큼 나오지 않기도 했어. 물가상승과 고금리, 경기 둔화 속에서 저소득층부터 소비가 줄어들고 있대.📉
저소득층이 문턱을 넘기 가장 쉬웠던 맥도날드가 그 타격이 제일 크지 않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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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러한 상황이 맥도날드의 매각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현재 한국 맥도날드는 새로운 주인을 찾고 있는데 작년에는 동원산업으로 매각이 최종 결렬🙅♀️되며 재정비 후 다시 매각을 시도하기로 결정했어. 그렇기 때문에 올해 인수합병 시장에 등장할지 관심을 받고 있어.👀 누적되는 손실로 수익성 저하가 반복되면 기업가치가 훼손이 되기에 한국 맥도날드는 가격 인상 등 수익성 개선에 힘을 쓰고 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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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맥도날드가 수익성 개선에 엑셀을 밟는 와중에 브레이크를 거는 위기가 등장했어.😱 도 SNS에서 봤어?
바로 감자튀김🍟 판매 중단이야. 맥도날드는 6월 20일에 "예기치 못한 공급망 내 이슈로 인해 일시적으로 후렌치 후라이를 제공해 드릴 수 없게 됐다."고 밝혔어. 중단의 원인은 한국 맥도날드가 공급받은 일부 냉동 감자🥔의 기준 미달이 우려되어서야. 품질이 안 좋은 감자튀김을 팔 바에는 아예 판매를 중지하겠다는 심지 굳은 결정이었지.😯
한국 맥도날드 측은 감자튀김 판매를 중단한 대신 버거 단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미디엄 사이즈 콜라🥤를 제공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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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의 기준 미달이 어떤 부분이었는지는 기밀사항🤫으로 밝힐 수 없다고 전했어. 그렇지만 예상되는 이유 하나가 있어. 맥도날드는 전세계 모든 곳에서 '러셋 버뱅크'라는 감자 품종만 사용하고 있어. 이 감자🥔는 길쭉하게 생기고 수분이 적어서 튀기기에 적합한 특성을 갖고 있거든.👍하지만 이 품종은 기후위기와 병충해에 매우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어. 보통 감자는 기온이 오르면 전분이 당분으로 변하여 끝 부분이 까맣게 변하는데 이 변화 속도가 다른 감자 품종에 비해 빠른 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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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면 까맣게 변한 감자튀김을 먹고 싶어? 당연히 별로지.🤢 이러한 문제 때문에 기후위기 적응력이 뛰어난 감자 품종을 개발👨🔬하고 있대. 그렇지만 개발까지는 시간이 제법 걸리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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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6월 24일 한국 맥도날드는 이번 주부터 순차적으로 공급량을 늘려갈 계획이라고 밝혔어. 정확학 시점은 추후에 공지할 예정이지만 빠른 시일 내에 우리에게 감자튀김을 판매하기 위해 노력 중이래.💪
햄버거만큼 감튀를 좋아하는 이사장은 빠르게 판매가 정상화되길 바라고 있어!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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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맥 사용 금지
아일랜드 햄버거 체인 수퍼맥과의 분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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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맥도날드가 감자튀김으로 위기를 겪고 있는 반면, 맥도날드 글로벌은 상표권으로 위기를 맞이했어.😂 '빅맥'하면 당연히 맥도날드의 버거만 떠오르지?☁️ 여태까지 다른 햄버거 가게에서 빅맥이라는 단어를 보지도 못했고 말이야. 그런데 이제 다른 식당에서 빅맥을 볼 수 있대.👀 유럽연합 내 상표법 등에 관한 분쟁을 주로 관할하는 법원인 유럽일반법원(EGC)은 맥도날드가 독점하던 '빅맥' 상표권을 소고기가 들어간 메뉴에 한해서만 인정한다고 판결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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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송은 무려 2017년에 시작됐어. 아일랜드 내에서 매장을 운영하는 햄버거 프랜차이즈 '수퍼맥(Supermac's)이 유럽 전역으로 사업 확장🌍을 하기 위해 EU에 상표권을 등록하려 했어. 이때 맥도날드가 '빅맥'과 혼동될 수 있다며 막았고🙅♀️ 수퍼맥은 '빅맥'에 대한 맥도날드의 상표권을 취소해 달라고 요청👏했지.
결과적으로 쇠고기 패티 2장과 치즈, 양상추, 양파, 피클, 빅맥 소스로 만든 햄버거🍔만 맥도날드의 빅맥으로 인정되고, 닭고기🍗가 들어간 메뉴라면 빅맥이라는 이름을 사용해도 된다는 판결이 나왔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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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판결에 대해 맥도날드는 "EGC의 결정은 빅맥 상표를 (소고기 버거에 독점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우리의 권리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말했어.🎙️
사실 우리가 알고 있던 빅맥은 빅맥이라고 불릴 수 있기 때문에 큰 문제는 아니지만, 앞으로 수퍼맥처럼 '맥'이라는 단어가 들어가는 버거나 브랜드는 종종 볼 수 있을 거 같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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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국내외 맥도날드가 겪고 있는 위기들에 대해 이야기했는데 어땠어?
김의 가격 상승에 관해 글을 쓸 때도 원인 중 하나가 기후 변화였는데 이번 감자의 변화도 기온 상승으로 인해서 생겼다니…😓🌍 점점 지구의 변화가 우리의 주변을 뒤바꾸고 있는 영역이 넓어지는 거 같아.😱 이런 기후 변화에 맞춤 품종을 개발하는 것도 인간이 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지만, 근본적으로 지구의 기온을 낮출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 같아. 이런 상태가 지속되면 영화 [매드맥스]의 세계관 속 지구처럼 황무지가 될까 무섭다…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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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맥도날드의 상표권 분쟁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더라고! 슈퍼맥과의 분쟁이 가장 최근이지만, 작년에는 호주 버거킹의 ‘빅잭’과 맥도날드의 ‘빅맥’간의 상표권 분쟁이 3년 만에 호주 버거킹의 승리했다고 밝혔어.😦 맥도날드가 여기저기 상표권 분쟁을 만드는 것 같다가도 이런 단어 하나하나가 모여서 브랜드의 이미지를 만들고 차별점이 되는 거라서 예민할 수 있는 문제인 거 같아. 브랜딩은 참으로 섬세한 분야다. 그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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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내가 봤다는 '맥난민'을 알게된 영상이야. 홍콩의 집값을 들으면 도 깜짝 놀랄걸? 가볍게 보기 좋은 속도와 내용이니까 시간이 된다면 보는 거 어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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